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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IT 기업 애플·아마존·페이스북·구글 직원 100만 돌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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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IT 기업 애플·아마존·페이스북·구글 직원 100만 돌파

꼬마낙타 2019. 12. 5. 00:30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인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의 직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닛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종업원 수가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10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들 기업의 사업 영역 확대와 정보 보호, 보안 강화 등의 조치로 지난 5년간 총 종업원의 수가 3.5배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매출은 2.3배 증가했다. 따라서 매출 증가 규모에비해 더큰 직원수 증가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였고, 결국 이들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자료에 의하면 지난 9월말 이들 기업의 총 직원수는 104만 4000명에 달했다. 5년 전 기준으로 3.5배 급증했고, 지난 해 기준으로 20%가량 늘었다.

기업별로 분석해보면 아마존의 직원수가 7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완전 기술기업이라기보다는 유통업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직원의 숫자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확한 출처는 기억이 안나지만 미국의 테크기업치고 아마존의 평균 급여 수준이 낮은 것도 다른 테크기업에 비해 비 엔지니어 종업원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만큼 아마존의 종업원 규모가 크다는 말이다.

그 뒤를 이어 애플이 13만 7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고, 구글(알파벳)이 11만 4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이 4만 3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의 숫자는 가장 적었지만 페이스북의 직원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페이스 북은 지난 2014년 5월에 비해 5.2배 늘었다. 지난 대선 이후로 SNS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를 위한 인력 충원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직원수 증가는 사업 확대와 역량 강화라는 측면도 있지만 결국 인건비 증대로 인한 이익률 감소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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