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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규모 2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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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규모 2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꼬마낙타 2020. 2. 5. 23:34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 Point Research)에 의하면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2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링크 : Counterpoint India Smartphone Market Q4 2019 India Surpassed the USA to Become the Second Largest Smartphone Market in the World Reaching 158 Million Shipments in 2019)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합니다. 총 1억5천8백만개의 스마트폰 을 출하하여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 2위로 올라섰다고합니다.

2019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 : Counter Point Research)

인도 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를 보면 중국 업체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지난 2019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를 보면 샤오미(XIAOMI)가 27%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또 다른 중국 업체인 비보(VIVO)가 21%로 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점유율은 3위로 밀려난 19%였고, 그 뒤를 오포(OPPO) 12%, REALME(8%)로 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을 제외하곤 전부 중국 업체인데요. 지난 분기 실적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는데 그친 반면 중국 업체들이 무섭게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습니다.

2019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 : Counter Point Research)

2019년 전체 성적을 보더라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위는 여전히 샤오미가 28%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삼성전자가 21%로 추격하고 있으며, 비보가 16%로 3위, REALME가 10%로 4위, 오포가 9%로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8년과 비교를 해보면 1위 사오미와의 격차가 4% 가량이었던데 비해 2019년에는 7%로 벌어졌습니다. 오히려 시장 3위인 비보와의 격차가 14%에서 5%로 급격하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서 2018년 처음으로 샤오미에게 1위자리를 내준 이후로 점점 힘이 빠지는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출처 : Counterpoint Research)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중국 브랜드에 밀려 1위를 내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인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업체인 '원플러스(OnePlus)'가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플러스는 작년 대비 28% 증가한 출하량을 기록하여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대비 2% 포인트 하락하여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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