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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 2022년부터 감소 전망 - 고용노동부 '경제활동 인구조사' 본문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구구조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고용 노동부의 2018~2028 중장기 인력 보고서에 의하면 15~64세 경제 활동 인구가 2022년부터 감소로 전환되어 이후 감소 폭이 해마다 확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활동인구란?
경제활동 인구는 주로 15세~64세 사이 청장년층 인구를 말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일을 하고 있거나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경제활동 인구에 포함이 안되는데요. 예를 들어 대학생이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경제활동 인구에 포함되지만 개학을 해서 학교로 돌아간 경우에는 일을 그만두지만 경제활동 인구에서는 제외됩니다.
경제활동인구와 대비되어 비경제활동인구라는 통계도 있는데요. 만 15세 이상 총인구 중에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 혹은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위에서 말했던 학교로 복귀한 대학생, 주부, 노인, 장애인, 종교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겠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중장기 인력 보고서를 내놓고 있습니다. 미래 노동 시장에서의 수요 공급을 예측해 국가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사용하려는 목적인데요. 사람이 가장 큰 자원인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인력 배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2년부터 경제활동인구 감소
고용노동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활동 인구가 202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그 감소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 기업들의 인력 수급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일본의 경우 젊은 구직자들은 회사를 골라서 간다고 하죠. 심지어 한국의 구직자들도 일본으로 건너가 취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15~64세 경제활동 인구는 2천 551만 4천명이었으나 2028년에는 2천 481만 6천명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경제 성장과 더불어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로 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69.3%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28년에는 72.6%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여성의경우 69.3%에서 72.6%까지 참여율이 높아질 전망이며 남성의 경우 73.7%에서 72.6%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70세 이상 경제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같은 기간동안 4.1%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는 15~29세의 3.8% 포인트 증가를 제치고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고령화로 나이드신 분들이 경제활동에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종별 인력 수요는 2028년까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15만명 증가하고, 숙박 음식점업이 13만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3만명, 정보통신업이 12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돌봄, 보건 분야에서 14만 7천명으로 가장 많은 직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5만 8천명의 인력 수요 증가가 예측되었습니다.
2028년까지의 직업 수요 전망이므로 이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학생들은 어느 분야로 진로를 결정할지 미래 직업 수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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